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노사카 나노 (문단 편집) == 문학소녀 견습생의 졸업 == 2권 막바지에 히토미에게 충격과 공포의 [[네토라레]]를 당하는 듯한 장면을 보고 사이가 틀어지기는커녕 히토미가 오시나리 료스케와 예전에 죽은 소년인 카이 때문에 괴로워하는걸 알고 돕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사건이 해결되고 히토미가 오시나리를 좋아해 따라갈 마음을 먹고 있는걸 알고 선생님을 좋아하면 따라가라고 펑펑 울면서도 격려해준다. 이쯤 되면 정말 [[대인배]]. 작중 시종일관 쿨뷰티스런 모습밖에 보여주지 않았던 히토미가 처음으로 나노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함께 끌어안고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은 졸업편의 백미. 학기 초에는 그저 말썽꾸러기 햇병아리였을 뿐인 나노가 내면적으로 성숙해 열심히 고민하 는걸 본 코노하는 "손이 많이 가는 후배가 성장하는 걸 보는 건 즐겁다." 하고 중얼거렸다.~~널 보는 토오코 마음이 그랬겠지~~[* 사실 이 중얼거림도 실상 토오코가 자신을 지켜볼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를 깨닫고 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적막편 후반에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인 '하늘을 닮은' 의 작가 이노우에 미우가 코노하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후 코노하의 졸업 날짜가 다가오자 전전긍긍하며 [[안톤 체호프]]의 벚꽃 동산을 읽으며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아하는 라네프스카야에게 깊게 공감한다. 졸업식 전날인 화이트 데이에 코노하와 동물원으로 데이트를 갔지만 마지막에 울컥해서 도망가고 울면서 밤을 세운다. 졸업식 당일, 마키에게 부탁해서 예전에 두려워서 보지 못했던 진짜 문학소녀인 아마노 토오코의 그림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지금의 코노하 선배가 있는건 아마노 선배 덕분이라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코노하를 불러 소원을 들어준다는 나무 위로 올라가 마지막으로 큰 소리로 코노하 선배를 좋아한다고 외치지만 코노하에게 '''후배인 히노사카 나노를 좋아해.''' 라는 대답을 듣는다. 코노하가 나노를 위해 쓴 단편소설인 '방과 후 유채꽃(나노하나)' 를 선물받고 헤어진 뒤 비록 실연으로 끝난 첫사랑이였지만 마음껏 좋아한다는 말을 할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만족하며 자신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장면을 끝으로 견습생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본편이 주인공인 코노하가 졸업한 토오코와 헤어지는 장면으로 끝난 것 처럼, 견습생편도 주인공인 나노가 졸업한 코노하와 헤어지는 장면으로 끝난 셈. 떠나가는 코노하를 바라보며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나노가 미래를 향해 한발짝 나아가는 모습은 노무라 미즈키 특유의 묘사가 더해져 가히 압권. 심지어 본편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코노하조차도 토오코가 떠나가자 토오코의 이름을 부르며 펑펑 울며 오열했거늘, 나노는 조용히 눈물만 흘리며 깨끗하게 코노하를 보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